<p></p><br /><br />오늘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.<br><br>지난해보다는 4일 빠른건데요.<br><br>오늘 제가 나와있는 여의도 윤중로에도 화사한 벚꽃들이 어두운 저녁 시간을 환히 밝혀주고 있습니다. <br><br>내일도 완연한 봄기운 누리기 더없이 좋습니다.<br><br>내일도 오늘만큼 한낮엔 포근합니다.<br><br>서울 20도, 남부 지역은 25도를 넘나들며 한낮엔 조금 덥게 느껴지실겁니다.<br><br>번거롭더라도 큰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외투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<br><br>내일 아침도 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.<br><br>오늘보다 구름양은 많아지겠고요. 늦은 밤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겠습니다.<br><br>이 비는 모레 전국으로 확대됩니다. <br><br>중부와 경북북부엔 10~40mm, 남부와 제주엔 5~20mm의 비가 예상되고요.<br><br>모레 비가 오는동안 중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까지 동반하겠습니다.<br><br>목요일에도 전국에 비가 오고요. 비가 오며 반짝 쌀쌀해집니다.<br><br>토요일까지 싸늘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턴 다시 온화함을 되찾겠습니다.<br><br>주 중반에 비 소식이 있어서 반가운 봄꽃들이 금새 질까 걱정입니다.<br><br>어렵게 찾아온 봄을 하루하루 소중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.<br><br>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. <br><br>